TPP 협상 타결...최대 자유무역지대 출범

TPP 협상 타결...최대 자유무역지대 출범

2015.10.06. 오전 00: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 세계 최대 무역협정이 될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TPP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TPP 협상 참가국 12개국 통상 장관들은 미국 시각으로 5일 오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의약품 특허 보호 기간 등 핵심 쟁점을 일괄타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 USTR 대표는 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먼 대표는 TPP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일자리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며, 포용적 발전을 촉진하고, 혁신을 북돋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타결은 지난 2010년 미국이 호주, 베트남, 페루 등과 함께 TPP 협상에 공식으로 참여한 이후 5년여 만의 일입니다.

이번 애틀랜타 장관회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했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협상 시한이 4차례 연장된 끝에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