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미국을 감동시킨 10살 꼬마 슈퍼 히어로

[한컷뉴스] 미국을 감동시킨 10살 꼬마 슈퍼 히어로

2015.09.22. 오후 4: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한컷뉴스] 미국을 감동시킨 10살 꼬마 슈퍼 히어로
AD

[한컷뉴스] 미국을 감동시킨 10살 꼬마 슈퍼 히어로


[한컷뉴스] 미국을 감동시킨 10살 꼬마 슈퍼 히어로


[한컷뉴스] 미국을 감동시킨 10살 꼬마 슈퍼 히어로


[한컷뉴스] 미국을 감동시킨 10살 꼬마 슈퍼 히어로


[한컷뉴스] 미국을 감동시킨 10살 꼬마 슈퍼 히어로


[한컷뉴스] 미국을 감동시킨 10살 꼬마 슈퍼 히어로


[한컷뉴스] 미국을 감동시킨 10살 꼬마 슈퍼 히어로


[한컷뉴스] 미국을 감동시킨 10살 꼬마 슈퍼 히어로


[한컷뉴스] 미국을 감동시킨 10살 꼬마 슈퍼 히어로

지난 17일,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27명의 학생을 태운 통학버스가 길을 달리다
120cm 깊이의 호수에 빠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울음과 비명으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버스 안.
버스에 타고 있던 초등학교 10살 소년 니콜라스 시에라는
옆에 있던 유치원생의 팔을 잡아 자신의 목을 단단히 감싸게 한 후 버스를 빠져나왔습니다.


니콜라스는 구조한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간 후 버스로 되돌아갔습니다. 아직 버스 안에 남아있는 아이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니콜라스는 다시 잠수해 들어가 같은 방식으로 두 명의 아이를 더 구조했습니다. 니콜라스는 탬파베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죽고 나만 살아남는다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현지 경찰의 빠른 구조 활동으로 한 명의 아이가 경상을 입었을 뿐 다행히 버스에 타고 있던 27명의 아이 모두가 무사했습니다.

니콜라스는 아이들의 구조를 도운 다른 학생들과 함께 상장과 증서, ‘My child saves lives’(내 아이가 생명을 구했다) 배지를 받았습니다.

니콜라스의 어머니 데보라 시에라는 인터뷰에서 “니콜라스는 늘 정의롭고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다. 오늘 숙제를 빠뜨려도 된다는 상을 주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고작 '열 살' 밖에 되지 않은 작은 영웅의 등장에 탬파베이 지역은 물론,
미국 전역이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컷 디자인: 정윤주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