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규모 열병식..."병력 30만 명 감축"

中, 최대 규모 열병식..."병력 30만 명 감축"

2015.09.04. 오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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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아 수도 베이징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통해 첨단 무기를 대거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했습니다.

어제 오전 톈안먼 광장 일원에서 열린 열병식은 군 병력 12,000명과 500여 대의 무기 장비, 200여 대의 군용기가 총동원됐고, 둥펑 시리즈 등 일부 핵전략 미사일도 공개됐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기념사를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 병력 30만 명을 감축하겠다고 전격적으로 선언하며,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걸으며 패권주의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정상급 외빈 50여 명과 장쩌민 전 주석 등 중국 원로 지도자들도 열병식을 참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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