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병식 참석 푸틴 "아시아에 역사 뒤집으려는 국가 있다"

中 열병식 참석 푸틴 "아시아에 역사 뒤집으려는 국가 있다"

2015.09.02.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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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열병식 참석 푸틴 "아시아에 역사 뒤집으려는 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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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시아에 도쿄전범 재판 등 2차 대전의 결과를 뒤집으려는 국가가 있다"고 말했다고 홍콩 봉황위성TV 등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중·러 두 나라 관영 통신사들과의 인터뷰에서 "승전 기념일은 러시아와 중국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일본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일본 군국주의의 죄행' 등을 거론하며 일본의 역사 인식을 강하게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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