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매디슨' 부도덕성 비난 美 목사, 회원으로 드러나

'애슐리 매디슨' 부도덕성 비난 美 목사, 회원으로 드러나

2015.09.02. 오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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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매디슨' 부도덕성 비난 美 목사, 회원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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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조장 사이트'로 꼽히는 애슐리 매디슨의 부도덕성을 비난하는 글을 썼던 미국의 유명 목사 겸 신학자가 이 사이트 회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샌포드에 있는 개혁성경대학의 수석 부총장이며 신학철학부 학과장인 로버트 크레이그 스프룰 목사는 해킹 사실이 알려진 직후였던 지난 7월 본인 블로그에 글을 올려 이 사이트와 회원들의 부도덕성을 지적했습니다.

스프룰 목사는 애슐리 매디슨 이용자들은 결혼식을 올렸으면서도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이라면서 모든 죄는 결국 드러나게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 뒤 회원들의 정보가 공개되면서 스프룰이 이 사이트의 회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개혁성경대학 측은 조사를 거쳐 스프룰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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