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2천 년 된 시리아 팔미라 고대 신전 또 폭파

IS, 2천 년 된 시리아 팔미라 고대 신전 또 폭파

2015.08.31. 오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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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2천 년 된 시리아 팔미라 고대 신전 또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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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 IS가 시리아 고대 유적지 팔미라의 유명 신전을 또 폭파했습니다.

문화재 보호단체인 팔미라코디네이션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IS가 팔미라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인 벨 신전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IS가 이날 폭파한 벨 신전은 1세기 말 처음 축조된 팔미라 유적지의 대표적 문화재로, 현지 주민들은 '지난 30일 오후 IS가 저지른 엄청난 폭파로 벽돌과 돌기둥이 무너져 땅에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IS는 지난 23일에도 팔미라의 대표적인 유적인 바알 샤민 신전 곳곳에 폭발물을 설치해 폭파하는 모습을 인터넷에 공개해 우려를 낳았습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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