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영국 여성, 자녀 4명과 시리아행 추정

30대 영국 여성, 자녀 4명과 시리아행 추정

2015.08.30. 오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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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사는 30대 여성이 자녀 4명을 데리고 시리아로 간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런던 경찰은 지난 25일 33살 자헤라 타리크가 4살에서 12살 사이 자녀 4명과 함께 런던 자택에서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같은 날 런던 시티 공항의 CCTV에 모습이 잡힌 뒤 종적을 감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시리아로 갔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아직 시리아에 도착했다는 정보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자매 사이인 세 여성이 남편들 몰래 자녀 9명을 데리고 시리아로 떠난 것으로 전해져 영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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