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펑21'·'J-21'...中 열병식 최첨단무기들 미리 보기

'동펑21'·'J-21'...中 열병식 최첨단무기들 미리 보기

2015.08.28.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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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병식을 놓고 많은 학자들이 중국이 군사적 대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런 전망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군사굴기를 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실제 열병식에 어떤 첨단무기들이 등장하는지 궁금한데요.

[인터뷰]
아마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무기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죠. 일단 전략 무기로는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그것을 들 수가 있고. 그리고 동펑 31이라든가 동펑 41, 이런 무기들은 공개가 된 적이 없었거든요.

아마 이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라고 그런 예상을 해 볼 수 있고. 그리고 그 외에 세간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동펑21D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있습니다. 중거리탄도미사일에 추적장치를 부착해서 적의 대형함정, 항공모함이라든지 구축함이라든가 그런 함정들을 공격할 수 있는 그런 무기입니다.

[앵커]
지금 나오고 있는 게 동펑21인가요?

[인터뷰]
저거는 동펑 21입니다.

[앵커]
어떤 특징이 있나요?

[인터뷰]
저거는 물론 항모라든가 대형함정을 공격할 때는 크루즈미사일로 타격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어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겠죠. 그런데 크루즈미사일 같은 경우은 날아가는 속도가 굉장히 느리죠.

그렇기 때문에 항모라든가 배에 부착되어 있는 방어장치를 통해서 충분히 격추를 시킬 수 있습니다. 탄도미사일의 경우에는 우주 밖으로 나갔다가 떨어지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요격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미국 대통령이 신경을 쓰고 있는.

[앵커]
최첨단 무기가 등장한다는 얘기인데요. 공군력에서 주목해 볼 만한 전투기도 나온다고요?

[인터뷰]
지금 중국이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J-21라든가 J-21은 미국의 랩터와 같은 급으로 얘기를 하고 있고요. J-31은 F35, 스텔스전투기와 유사한 급으로 보고 있는데. J-21의 경우에는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죠.

이건 2017년 정도 배치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그런 기종인데.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선을 보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무기를 보인다면.

[앵커]
지금 나오는 것이 훙-6K인가요?

[인터뷰]
저거는 쿵징-2000이라고 해서 통제기입니다.

[앵커]
이렇게 첨단무기들이 영상으로만 봤던 것을 열병식 현장에서 여러 가지 퍼레이드를 통해서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열병식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끄는 게 여군 의장단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실제로 많은 연습을 하고 있는 곳, 외신을 통해서 이미 화면이 들어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궁금한 점은 왜 이렇게 여성, 여군으로 이뤄진 의장대를 선보이게 되는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인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중국이 사실 열병식이라는 게 군인들, 무기체계 이런 것이 나오니까 딱딱해 질 수가 있겠죠. 그리고 상당히 많은 부분들을 의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자신들의 어떤 대외적 굴기나 이런 것을 강조하는 게 아닌가. 그러다보니까 아마 머리를 많이 써서 여성들로 구성된 이런 의장대를 하면 분위기가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중국은 사실 여성들을 동원한 단체행사들을 많이 조직을 합니다. 소수민족 체육대회라든가 이런 것을 보면 아주 잘 훈련되고 아주 예쁜 여성들을 뽑아서 분위기를 좀 조절하는 효과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열병식도 그런 차원에서 조금 분위기 조절용이 강하지 않나,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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