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트럼프의 멈추지 않는 막말

[핫클릭] 트럼프의 멈추지 않는 막말

2015.08.28.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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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벌이자 미국 공화당 경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잇단 막말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죠.

지지율 상승 때문일까요? 막말이 점입가경입니다.

얼마 전 설전을 벌인 폭스 뉴스 간판 여성앵커를 비속어를 써가며 공격했는데요.

트럼프의 막말을 유쾌하게 반격한 세계적 모델이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막말 폭격기' 도널드 트럼프, TV 토론 과정에서 설전을 벌인 폭스뉴스 앵커 메건 켈리에게 '빔보', 즉 관능적인 외모에 머리 빈 여자를 폄하하는 비속어를 쓰며 "메건 켈리가 없었다면 프로그램을 훨씬 좋아했을 것”이라고 공격했죠.

앞서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모델 하이디 클룸에 대해 "슬프지만, 그녀도 이제 10점은 아니죠" 라고 비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하이디 클룸은 세계 최고의 모델 답게 여유있게 대응했습니다.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10이라고 쓰인 종이를 붙이고 포즈를 짓고 있는데요.

종이를 떼자 9.99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하지만 상관없다는 듯 의기양양한 미소를 짓습니다. 트럼프의 막말 따위는 상관없다는 표정이죠.

잇단 여성비하 발언으로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논란을 일으켜 지지율 상승을 꾀한다는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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