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증시 5주 만에 개장..."20% 폭락 전망"

그리스 증시 5주 만에 개장..."20% 폭락 전망"

2015.08.03.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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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증시 5주 만에 개장..."20% 폭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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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증시가 5주간의 휴장을 마치고 오늘 개장합니다.

아테네증권거래소는 지난 6월 26일 마지막으로 거래된 후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내린 자본 통제 조치에 따라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그동안 억눌린 매도세가 폭발하면서 증시가 개장 직후 폭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리스 증시가 개장 후 15%에서 20%까지 급락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부가 시한 내에 구제금융안에 서명할 수 있을지와 조기 총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1876년 문을 연 아테네증권거래소는 발칸전쟁과 1·2차 세계대전, 1987년 미국의 블랙먼데이 당시 등을 비롯해 개장 이후 십여 차례 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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