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50대 서퍼, 주먹질로 상어 물리쳐

호주 50대 서퍼, 주먹질로 상어 물리쳐

2015.07.31. 오후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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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호주의 서퍼가 자신을 공격한 상어와 맨손으로 싸워 이겨낸 지 열흘여 만에 호주에서 50대 서퍼가 상어의 공격을 물리쳤습니다.

52살 호주 남성 크레이그 아이슨은 현지 시각 31일 오전 시드니 북부 유명 관광지 에반스 헤드의 메인 비치에서 친구와 함께 서핑을 하다, 접근하는 상어의 지느러미를 발견했습니다.

권투 선수 출신인 아이슨은 상어에게 엉덩이와 허벅지 등을 물렸지만 주먹질로 대응한 뒤 해변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9일에는 호주 출신 베테랑 서퍼 34살 믹 패닝이 남아공에서 열린 국제 서핑 대회 중 상어와 사투를 벌여 살아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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