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톡톡] "아픔과 상처, 함께 나눠요"

[댓글톡톡] "아픔과 상처, 함께 나눠요"

2015.07.30. 오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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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이 없는 3살 소녀와 똑같은 모습의 한 여성.

팔 대신 가슴으로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장애를 극복하고 용기를 얻길 바라는 소녀의 어머니가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영국에서도 아픔을 함께 나누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 땀, 한 땀, 진짜 같은 신생아 인형을 만드는 이 여성인데요.

10년 전, 어머니와 아들을 한꺼번에 하늘나라로 보낸 뒤, 자신과 비슷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싶어 인형을 만들게 됐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가슴으로 안아서 더 따뜻했을 겁니다.'

'팔로 하는 포옹보다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

'상처 입은 많은 사람이 인형 덕분에 위로받을 겁니다.'

'나밖에 몰랐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장애나 상처는 본인이 제일 힘듭니다. 손가락질 대신 사랑을 보내주세요.'

기쁨은 나눌수록 배가 되가, 슬픔은 나눌수록 반이 된다고 하죠.

다른 사람의 상처도 끌어안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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