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하락

글로벌 증시,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하락

2015.07.28. 오전 05: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중국 상하이 증시가 어제 8% 넘게 폭락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는데요.

이 여파로 밤사이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도 하락했습니다.

홍석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상하이 증시가 8% 이상 폭락한 영향으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127 포인트, 0.73% 떨어진 만 7천440 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는 0.58%, 나스닥 지수는 0.96% 각각 하락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장중 한 때 150 포인트까지 떨어져다가 낙폭을 줄였습니다.

뉴욕 증시는 지난주 화요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뉴욕증시보다 하락 폭이 더 컸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는 1.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와 프랑스 파리 증시는 각각 2.5% 급락했습니다.

중국 증시 폭락이라는 직접적인 요인에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원자재 가격의 전반적인 약세가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도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1.6% 하락하며 1배럴에 47달러 39센트로 떨어졌습니다.

YTN 홍석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