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실종 한국인 2명 구조...1명 수색 중

필리핀 실종 한국인 2명 구조...1명 수색 중

2015.07.08.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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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 세부에서 다이빙 도중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 3명 가운데 2명이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현지에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필리핀 세부 현지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가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 일행 3명 가운데 2명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5일 막탄 섬에서 실종된 우리 국민 3명 중 30대 남성 백 모 씨와 여성 김 모 씨가 어제 오후에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종된 지 이틀 만인데요.

이들 2명이 발견된 곳은 막탄 섬에서 80여 킬로미터 떨어진 카모테스 섬입니다.

구조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주 필리핀 대사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3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고 전했는데요.

외교부 당국자는 함께 실종됐던 40대 남성 허 모 씨는 아직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정부는 필리핀군과 해양경비대의 지원을 받아 허 씨의 소재 파악에 나선 동시에, 백 씨와 김 씨가 발견된 자세한 경위도 필리핀 당국을 통해 확인 중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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