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필리핀 실종 한국인 3명 무사히 구조

단독 필리핀 실종 한국인 3명 무사히 구조

2015.07.07. 오후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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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필리핀 세부에서 다이빙 도중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 3명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필리핀 세부 현지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가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 일행 3명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필리핀 주재 우리 대사관은 30대 남성 백 모 씨와 여성 김 모 씨, 그리고 40대 남성 허 모 씨 등 3명이 오늘 무사히 구조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일행이 발견된 곳은 세부 막탄섬에서 50km 정도 떨어진 카모테스섬 부근 해상이고요.

현지 수색팀에 구조돼 현재 시내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대사관 측은 3명 모두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3명은 앞서 어제 오전 막탄섬 주변 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 도중 연락이 끊겼습니다.

구조팀이 어제 저녁에 이어 오늘 오전 두 차례 수색을 벌인 끝에 구조됐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 필리핀 세부에서 스쿠버 다이빙에 나섰다가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 일행 3명이 하루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30대 백 모 씨와 김 모 씨, 그리고 40대 허 모 씨는 막탄섬 인근 카모테스섬 해상에서 구조돼 세부 시내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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