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배터리에 스파이 장치"...美 남성 '음모론' 제기

"삼성 스마트폰 배터리에 스파이 장치"...美 남성 '음모론' 제기

2015.06.30.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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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사용자의 통화를 감청하고 사진을 녹화할 수 있는 '스파이 장치'가 내장돼있다는 음모론이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LA 지역방송 KTLA 등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지난 주부터 유튜브 등에서 떠돌고 있는 비디오를 보면 한 남성이 남성 '갤럭시 S4' 배터리를 싸고 있는 스티커를 찢은 뒤 그 안에 들어있는 코일을 가리키며 이게 바로 '스파이 장치'라고 밝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남성은 회사 측이 코일을 통해 통화 내용을 엿들을 수 있고,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녹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인 NFC 안테나를 잘못 이해하고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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