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그리스 긴급 유동성 지원 현행 유지"

"ECB, 그리스 긴급 유동성 지원 현행 유지"

2015.06.29. 오전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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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불이행, 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그리스에 대해 유럽중앙은행, ECB가 긴급 유동성 지원 금액 한도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CB는 정책위원회의를 열어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을 지난 금요일 결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ECB는 또 앞으로 금융 시장의 동향을 자세히 검토한 뒤 추가 조치를 취할 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에 대한 ECB의 긴급 유동성 지원 금액 한도는 최근 계속 증가해, 현재 890억 유로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그리스 중앙은행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회원국인 그리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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