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비만, 중년에 대장암 위험 높여

10대 비만, 중년에 대장암 위험 높여

2015.05.26.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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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때 과체중인 사람은 중년에 들어서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엘리자베스 캔토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지난 1969년부터 1976년 사이 스웨덴 육군에 입대한 16살~20세 남성 23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 대해 35년 동안 대장암 정기검진을 시행한 결과, 군 입대 당시 과체중이었던 사람은 정상 체중이었던 사람보다 중년에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이 발간하는 전문지 '거트'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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