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미얀마 난민들 매장 추정 무덤 무더기 발견

말레이시아, 미얀마 난민들 매장 추정 무덤 무더기 발견

2015.05.25.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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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 난민들의 시신이 매장된 것으로 보이는 무덤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태국과 맞댄 말레이시아 북부 국경지대에서 무덤 139기와 28곳의 밀입국자 인신매매 캠프를 확인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무덤에 매장된 시신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가장 큰 인신매매 캠프의 최대 수용 인원이 300명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 이 지역과 국경을 접한 태국의 송클라 주에서도 로힝야족과 방글라데시 난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26구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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