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2야당 대표 "야당 결집" 촉구...反아베 전선 구축 주목

일본 제2야당 대표 "야당 결집" 촉구...反아베 전선 구축 주목

2015.05.24.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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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2야당인 유신당의 마쓰노 요리히사 대표가 여당에 대항하기 위해 야당이 결집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마쓰노 대표는 오늘 구마모토 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내에 민주당뿐 아니라 다른 야당까지 포함해 폭넓게 결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과 유신당이 제각기 흩어져 싸우면 정권 교체는 없다며, 다음 중의원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중의원 100명 이상을 결집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에다노 유키오 민주당 간사장은 "야당을 재편해 정권 교체를 지향한다는 기본 노선에 온도 차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다만 "재편 자체가 목표가 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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