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철, 연이틀 공연 관람 뒤 행방 묘연

김정철, 연이틀 공연 관람 뒤 행방 묘연

2015.05.23. 오전 08: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김정철, 연이틀 공연 관람 뒤 행방 묘연
AD
영국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의 공연을 보기 위해 런던을 찾았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형 김정철이 공연 관람 뒤 행방을 감췄습니다.

김정철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 밤 런던을 떠나 러시아 모스크바를 거쳐 중국 베이징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김정철은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고 모스크바에서 베이징으로 출발한 항공편 탑승자 명단에도 올라 있지 않았습니다.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런던 출발을 늦췄거나 모스크바를 거치지 않는 다른 항공편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정철은 현지 날짜로 지난 20일에 이어 21일에도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에릭 클랩튼 공연을 보러 콘서트장을 찾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