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결혼' 일본 언론·누리꾼 큰 관심

'배용준 결혼' 일본 언론·누리꾼 큰 관심

2015.05.15. 오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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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조 한류스타인 배용준 씨의 결혼 소식은 일본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들이 결혼 소식을 전했고 누리꾼들도 진정한 한류스타의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홍석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욘상 13살 연하의 여배우와 올가을 결혼", 일본 닛칸 스포츠 홈페이지 첫 화면입니다.

배용준 씨와 박수진 씨 결혼 소식이 머리기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배용준 씨와 박수진 씨의 연예계 활동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교도통신도 한류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은 배용준 씨가, 올 가을 한국의 아이돌 그룹 슈가 출신의 박수진 씨와 결혼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스포츠 호치 등 다수의 스포츠·연예 매체도 관련 소식을 인터넷에 올렸고 소속사인 키이스트의 발표문 전문을 전한 곳도 있었습니다.

일본 언론의 이런 반응은 배용준 씨가 겨울연가로 일본에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배용준 씨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렀고, 단지 배용준 씨를 보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 여성들도 줄을 이었습니다.

일본 누리꾼들의 관심도 커 관련 소식에는 댓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정말 한류 붐이었던 것은 배용준 정도였다", "동일본 대지진 때 거액의 기부를 했다.행복하길" 등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많았습니다.

원조 한류스타의 결혼 소식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YTN 홍석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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