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한 파키아오, 집단 소송에 징계까지 당할 듯

패배한 파키아오, 집단 소송에 징계까지 당할 듯

2015.05.06.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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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한 파키아오, 집단 소송에 징계까지 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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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세기의 복싱 대결'에서 진 매니 파키아오가 집단 소송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민 2명은 네바다 주 법원에 파키아오와 매니저 마이클 콘츠 등을 상대로 500만 달러, 54억 원짜리 소송을 제기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파키아오 측이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에 오른쪽 어깨 부상을 통보하지 않아 최소 270만 원짜리 입장권을 구입하거나 11만 원의 유료 방송을 시청한 복싱 팬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아오는 또 어깨 부상 사실을 숨겨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로부터 벌금 또는 일정 기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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