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억류 한인 학생 부모, 중국 여행 가는 줄로만 알아

北 억류 한인 학생 부모, 중국 여행 가는 줄로만 알아

2015.05.04. 오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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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불법 입국' 혐의로 북한에 억류된 미국 뉴욕대 학생 주원문 씨의 부모는 아들이 중국 여행을 가는 것으로만 알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아들이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는 사실도 뉴스를 본 한국의 지인이 전화를 한 뒤에야 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자인 주원문 씨는 한국 정부가 발행한 여권을 가지고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주 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뛰어난 육상 선수였고 수학 경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상을 받은 적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주원문 씨가 2013년 대학 전자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컴퓨터공학 전공을 고려하고 있다고 짤막하게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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