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일보 "침략의 역사 회피 용납 못한다"...아베 비난

中 인민일보 "침략의 역사 회피 용납 못한다"...아베 비난

2015.05.03. 오후 6: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침략의 역사 회피를 용납할 수 없다"는 제목의 기사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과거사 인식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인민일보는 "아베 총리가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침략의 역사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면서 이에 대해 국제적 여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베 총리의 방미에 맞춰 LA 시내 중심가에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다국적 시민단체들이 반 아베 공조시위를 벌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또 한국과 러시아, 미국 등 각국 전문가들뿐 아니라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 내부 인사들 사이에서도 아베의 과거사 역주행 행보를 비판하는 의식 있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