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시민들...전기공급도 차단"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시민들...전기공급도 차단"

2015.04.26. 오전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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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진이 발생한 네팔 카트만두시 주민들은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거리로,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마저 끊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행여 여진이라도 발생할까, 두려운 마음속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카트만두에 거주하고 있는 YTN리포터의 인터뷰 내용 들어보시죠.

[인터뷰:김영인, YTN 네팔 카트만두 리포터]
"대사관에서 안전지대로 좀 대피를 하라 그래서, 평지가 있고 암반 지역인 교민 집에 같이 모여 있습니다. 카트만두에 있는 네팔인들은 다 짐을 싸서 나와서 거리에서 이렇게 침낭도 가지고 오고 담요도 가지고 와서 밖에 앉아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아요.집에 안 들어가고요. 지금 카트만두 전체에 전기공급이 안되고 있어요. 그래서 차량도 잘 안 다니고, 집안에 사람들이 전부다 길거리로 나와 있어서, 차량 소통이 거의 안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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