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동부, 규모 7.9 강진...10여 명 부상

네팔 동부, 규모 7.9 강진...10여 명 부상

2015.04.25.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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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동부, 규모 7.9 강진...1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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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77㎞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9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 규모를 7.5에서 7.9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은 현지 시각 오늘 정오, 한국 시각 오후 3시쯤 일어났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기상 당국을 인용해, 지진 규모가 8.1이라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지진 발생 지점이 네팔의 대표적 휴양 도시 포카라에서 동쪽으로 80km 떨어진 곳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지진으로 지금까지 10여 명이 다치고 카트만두 시내 일부 가옥과 벽들이 무너졌다고 전했습니다.

인도 뉴델리와 파키스탄 라호르 등 인접 국가 일부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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