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남을 최악의 실수는?

역사에 남을 최악의 실수는?

2015.04.23.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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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실수로 수십 억, 수천 억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면 나중에 큰 후회가 남겠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온라인 뉴스사이트가 역사에 남을 사상 최악의 실수를 소개했습니다.

어떤 실수인지, 함께 보시죠.

결혼 3년 만에 이혼 한 여성작가, 지난 1995년 어렵게 소설 한 편을 완성하지만 출판사 12곳에서 퇴짜를 당합니다.

그 여성작가는 바로 '해리포터'를 쓴 조앤 롤링입니다.

이후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 60개 언어로 번역돼 저자인 조앤 롤링에게 1조 원 정도의 수입을 안겨줬습니다.

세계적 음반 레이블인 데카는 1962년 두 팀의 젊은 밴드를 상대로 오디션을 합니다.

한 팀은 오디션에서 쓴맛을 봐야 했는데요.

퇴짜를 맞은 팀은 누굴까요?

전설적인 그룹 '비틀스' 였습니다.

그 오디션을 본 심사위원들은 나중에 그야말로 땅을 쳤겠죠?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지난 1999년 익사이트의 최고경영자에게 자신들이 만든 검색엔진을 사라고 제안했고 8억까지 가격을 낮췄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가치가 395조 원으로 추산되는 구글을 8억 주고 살 기회를 허공으로 날린 셈이죠.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말라. 바닥을 치면 다시 일어서서 나아갈 일만 있기 때문이다."

거절당했다고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신을 못 알아본 누군가가 땅을 치고 후회할 실수를 저질렀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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