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 국외 도피범 100명 공개 수배

중국 당국이 국외로 도피한 부패사범 100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검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사정 당국이 국외로 도피한 부패관리와 경제사범 등 100명의 명단과 신상명세를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이 공개한 목록에는 도피범의 사진과 성별, 혐의, 도피 일자, 도피 국가 등 방대한 정보가 포함됐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도피범 100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정부 부처나 기업의 수장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