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검거 중 총격 자제 美 경관 화제

용의자 검거 중 총격 자제 美 경관 화제

2015.04.20. 오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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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사건 용의자의 돌진에 놀라 뒤로 쓰러진 미국 경관이 용의자에게 총을 쏘지 않은 채 검거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하이오 주 리치먼드 시 경찰인 제시 키더는 지난 16일 추적하던 범죄 용의자를 발견한 뒤 차에서 내려 총을 뽑아들었습니다.

손을 들라는 지시에 따르지 않던 용의자는 키더 경관을 향해 돌진했고 놀란 키더는 뒤로 넘어졌지만 끝까지 참으면서 총을 쏘지 않았습니다.

키더 경관이 일어나 용의자와 대치하는 사이 지원 경찰이 도착하자 용의자는 스스로 땅바닥에 엎드리며 투항했습니다.

키더는 경찰은 촌각을 다투는 사이에 삶과 죽음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총을 쏘기 전에 그 부분을 확실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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