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군 4명, 캐나다에서 민간인 성폭행

영국 해군 4명, 캐나다에서 민간인 성폭행

2015.04.19. 오전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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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군 병사 4명이 캐나다에서 민간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9일 밤 캐나다 병사들과 친선 하키 경기를 하기 위해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를 방문한 영국 해군 병사 4명이 캐나다군 영내에서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4명은 24살에서 35살 사이의 연령대로, 현지 구치소에 수감돼 캐나다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캐나다군 헌병 관계자는 "경악할 만한 중대 사건"이라며 "사건 조사에 영국군 당국이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의료 기관의 보호 아래 심리 치료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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