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참가 한국인, 숨진 채 발견

호주 워킹홀리데이 참가 한국인, 숨진 채 발견

2015.04.18.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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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돈을 벌며 외국어도 배우는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던 20대 한국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시드니 총영사관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3일 새벽 시드니 시내에서 실종된 27살 김 모 군이 닷새 만에 시드니 인근 존스베이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종 당시 김 군은 회식 후 귀가하기 위해 홀로 택시를 탔다가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군은 지난해 2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입국해 시드니에 있는 식당에서 일해왔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초 부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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