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연상시키는 허리케인 이름 교체

'IS' 연상시키는 허리케인 이름 교체

2015.04.18.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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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를 연상시키는 허리케인 이름이 퇴출당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내년에 사용할 예정인 북동부 태평양 지역의 허리케인 명단에서 이집트 고대 여신의 이름인 '이시스'(ISIS)를 삭제하고 '이베테'(Ivette)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IS는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 ISIS와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 등으로 불리다 지난해 6월 칼리프제 국가를 선포하면서 이름을 IS로 바꿨습니다.

클레어 눌리스 기상기구 대변인은 허리케인의 이름이 부적절하다고 여겨지거나 너무 큰 피해를 남기면 명단에서 삭제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멕시코를 강타한 '오딜'도 '오달리스'로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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