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네팔에서 렌터카·버스 충돌...한국인 4명 사망·1명 중상

네팔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타고 가던 렌터카가 버스와 충돌해 한국인 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네팔 포카라 지역 프리스비 고속도로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타고 가던 승합차가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망한 한국인은 60대 남성 2명과 50대 여성 2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현지에서 차를 렌트해 수도 카트만두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했으며, 네팔인 운전자도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현지 언론은 이 사고로 모두 4명이 숨지고, 14명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모두 승합차에 타고 있던 승객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