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결의안, 유엔 인권이사회 통과

북한 인권 결의안, 유엔 인권이사회 통과

2015.03.27. 오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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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할 것을 거듭 촉구하는 내용의 새로운 북한 인권 결의안이 유엔 인권이사회를 통과했습니다.

일본과 유럽연합, EU가 제출한 이번 결의안은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진행된 회원국 표결을 거쳐 채택됐습니다.

결의안은 북한 인권 상황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제가 된 것을 환영하고, 국제사회가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북한 인권을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외국인 강제 납치와 실종 문제를 제기하면서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요청했습니다.

결의안은 이어 국제납치 문제를 포함해 북한 인권에 대한 패널토의를 오는 9월 열리는 제30차 인권이사회에서 개최하도록 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이번 결의안이 조작된 것이라며 용납하지 못할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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