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종사는 28세 독일인...조종에 열정적"

"부조종사는 28세 독일인...조종에 열정적"

2015.03.27.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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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을 의도적으로 추락시킨 장본인으로 지목된 부조종사는 28살의 독일인으로 조종에 대한 열망이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 등 외신들은 사고기 부조종사가 독일 국적의 28살 '안드레아스 루비츠'라고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루비츠와 잘 아는 친지들을 인용해 루비츠가 지난 2013년 9월 저먼윙스에 입사한 뒤 매우 만족해 하며 잘 지내왔으며, 지난해 가을 글라이더 자격증을 갱신했을 때도 우울증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AFP통신도 서부 타바우어 지역 출신인 루비츠가 10대 때부터 글라이더 클럽 회원으로 가입해 지역 비행 대회에도 자주 참여하는 등 열성적으로 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조종간 음성녹음장치 기록을 분석한 결과 루비츠가 의도적으로 여객기를 하강시킨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테러리스트로 분류되거나, 테러와 연계됐다고 의심할만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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