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쿠바 첫 방문 검토

일본 외무상 쿠바 첫 방문 검토

2015.03.26.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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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일본 현직 외무상으로는 처음으로 쿠바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NHK는 기시다 외무상이 이달 말 예정된 미국 방문 때 미국과 국교 정상회 교섭을 진행 중인 쿠바를 방문해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 등 정부 요인과 회담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미국과 쿠바의 수교가 성사되면 현지 광물 자원 개발이나 기반시설 건설 등 일본 기업의 사업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그동안 쿠바와 경제, 문화, 스포츠 교류를 이어오면서도 총리나 외무상이 방문하지는 않는 등 정치적으로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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