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해리슨 포드,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중상

배우 해리슨 포드,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중상

2015.03.06.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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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인디애나 존스와 스타워즈 시리즈, 도망자의 주인공, 배우 해리슨 포드가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자신의 2인승 경비행기를 몰다 미국 LA 외곽의 골프장에 추락했는데요.

노란색 경비행기가 골프장에 추락한 모습입니다. 기체 앞부분이 수리가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심하게 부서져 있죠.

해리슨 포드는 우리 시간 오늘 오전 자신의 경비행기를 몰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 모니카 공항을 이륙한 뒤 곧바로 바로 옆에 있는 골프장에 불시착하며 충돌했습니다.

추락 직후 현장에 있는 의사들에게 응급 조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하는데요.

특히 머리에 깊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헬리콥터와 비행기를 소유한 해리슨 포드는 평소 비행을 즐겨왔고 과거에도 추락 사고를 당한 바 있습니다.

해리슨 포드의 아들 벤 포드는 트위터에 '지금 병원이다. 아버지는 괜찮다. 많이 다쳤지만 그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강한 사람' 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올해 72살인 해리슨 포드는 최근에도 영화 익스펜더블 3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많은 팬들이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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