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장관 4명에게 '협박 소포' 배달...수사

캐나다 장관 4명에게 '협박 소포' 배달...수사

2015.03.06. 오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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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집권 보수당 소속 장관 4명에게 백색 가루와 협박 편지가 담긴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경찰은 드니 르벨 기반시설 장관과 크리스티앙 파라디 국제개발장관 등 장관 4명의 퀘벡 주 사무실에 하얀색 가루가 든 봉투가 배달됐다고 밝혔습니다.

르벨 장관의 사무실에서 발견된 가루는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봉투 안에는 보수당 의원들을 위협하는 편지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소포에 든 내용물 조사와 함께 범인 추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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