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도시 세계 1위는 빈...서울은 72위"

"살기 좋은 도시 세계 1위는 빈...서울은 72위"

2015.03.04. 오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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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도시 세계 1위는 빈...서울은 7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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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주재원들이 살기 좋은 세계 도시 순위에서 서울이 72위에 머물렀습니다.

세계적 경영 컨설팅 업체인 머서가 발표한 '세계 주요도시 주재원 삶의 질' 조사 결과에서 서울은 지난해보다 2계단 오른 72위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외 우리나라 도시 가운데에는 부산이 90위에 올랐고, 천안도 98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 1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 빈이 차지했고, 스위스 취리히, 뉴질랜드 오클랜드, 독일 뮌헨, 캐나다 밴쿠버가 뒤를 이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26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도쿄, 고베, 요코하마 등 일본 도시들이 4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머서는 매년 세계 4백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정치적 안정성과 범죄율, 경제 여건, 의료 수준 등 39개 항목을 비교·평가해 삶의 질 순위를 매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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