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법원, 하마스 '테러 단체'로 지정

이집트 법원, 하마스 '테러 단체'로 지정

2015.03.01. 오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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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법원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지정했다고 이집트 국영TV가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사법부 관계자는 이집트 법원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관리하는 하마스를 테러리스트 조직 명단에 올리고 테러 단체로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한 달 전 이집트의 한 판사가 하마스를 테러단체의 한 무장 계파로 지정하고 나서 나온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즉각 성명을 내고 '충격적이고 위험한 결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집트 법원의 결정은 팔레스타인 국민과 저항 세력을 겨냥한 것'이라며 '그 결정은 하마스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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