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경기장 팝콘 $15 '그나마 양호한 편?'

슈퍼볼 경기장 팝콘 $15 '그나마 양호한 편?'

2015.02.02. 오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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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경기장 팝콘 $15 '그나마 양호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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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경기장 팝콘 $15 '그나마 양호한 편?'>

미국프로미식축구(NFL) 결승전인 슈퍼볼이 열리는 피닉스 대학 스타디움. 입장 티켓 평균가격이 6천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기장 내 간식 가격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관람객이 찍은 메뉴표 사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팝콘. 슈퍼볼 기념 팝콘이긴 하지만 가격이 15달러, 우리 돈으로 만 6천 원에 달해 비싸다는 불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SNS 댓글을 보면 "미리 팝콘을 먹고 왔길 바란다" "팝콘을 대야에 주나보지?" 같은 반응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또 12달러짜리 맥주와 6달러에 달하는 생수 한 병도 바가지 가격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슈퍼볼 경기장 팝콘 $15 '그나마 양호한 편?'

하지만 지난해 슈퍼볼 경기장에 비하면 양호하다는 반응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작년 2월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는 핫초코 한 잔에 20달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추운 날씨에 야외구장에서 열린 슈퍼볼 경기였는데, 경기장이 이를 악용해 핫초코를 터무니 없이 비싼 값에 팔았던 겁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트위터 @theMMQB /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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