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국왕 타계 조문 위해 사우디 방문

오바마, 국왕 타계 조문 위해 사우디 방문

2015.01.28. 오전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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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타계한 압둘라 국왕 조문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습니다.

새로 즉위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은 오바마 대통령 전용기가 착륙한 킹칼리드 국제 공항에서 미국 조문단을 직접 영접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일 압둘라 국왕이 타계하자 인도 방문 일정을 줄이고 전현직 정계 고위 인사 30여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조문단과 함께 방문해, 중동의 맹방인 사우디에 예를 표했습니다.

조문단에는 존 케리 국무장관과 중앙정보국, CIA 국장, 국가 안보 보좌관 등 현 정부 인사는 물론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 안보 부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살만 국왕과 이슬람 급진 무장 세력 IS 대응, 예멘 사태, 이란 핵 협상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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