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군, 에어아시아기 잔해 수거 중단

인도네시아군, 에어아시아기 잔해 수거 중단

2015.01.27. 오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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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군은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QZ 8501 여객기의 잔해 수거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지휘해온 위도도 해군 소장은 '우리 군 모두 철수 중이다'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위도도 소장은 '지난 30일 동안 수색 작업을 계속해왔다'며 '실종된 희생자들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희생자 시신 70구를 인양했다며 지난 이틀 동안 시신을 더 이상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색 당국은 지난 24일 인양용 풍선을 이용해 에어아시아기 주 동체를 해수면 아래 7m까지 끌어올렸지만 풍선이 터지는 바람에 동체가 다시 가라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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