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이슨 '나폴레옹 포즈'에 숨은 비밀?

프리메이슨 '나폴레옹 포즈'에 숨은 비밀?

2015.01.27.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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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이슨 '나폴레옹 포즈'에 숨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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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비밀 결사 조직 '프리메이슨(Freemason)'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세기 초 영국에서 창설돼 전세계로 퍼진 프리메이슨은 석공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만들어진 작은 조직이었지만 점차 지식인들의 비밀 결사 단체로 거듭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은밀한 조직 프리메이슨의 비밀을 나폴레옹의 포즈로 분석하기도 했다.

나폴레옹를 비롯해 조지 워싱턴, 칼 마르크스, 라파예트, 스탈린,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셰익스피어 등이 초상화나 사진에서 한손을 재킷 속에 넣어 숨기는 '나폴레옹 포즈'를 취하고 있다는 것.

1895년 나폴레옹을 연구하던 학자 J.E.S 터켓은 '나폴레옹과 프리메이슨'이라는 책에서 나폴레옹의 초상화 속 포즈를 근거로 그가 프리메이슨 회원이라고 주장했다.

프리메이슨의 규율을 다룬 책에서 나폴레옹 포즈와 똑같은 그림을 발견한 것. 나폴레옹이 프리메이슨 회원이라는 것을 은밀하게 알리기 위해 손을 감추는 포즈를 취했다는 것이다.

또 프리메이슨 회원들은 자신들만의 수신호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데, 상대의 검지와 중지 사이를 엄지 끝으로 누르는 프리메이슨식 악수법이 따로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비밀 결사 단체 프리메이슨과 관련해 현재까지 외부에 공개된 실체는 없다. 이에 일부 신봉자들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거대 현상이나 미스테리한 사건에 대해 프리메이슨이 배후에 있다는 음모론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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