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선, 좌파 야당 '시리자' 승리" 출구조사

"그리스 총선, 좌파 야당 '시리자' 승리" 출구조사

2015.01.26. 오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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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투표가 끝난 그리스 조기 총선에서 예상대로 제1야당인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승리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스 현지 언론은 출구조사 결과 시리자가 39.5%까지 득표할 것으로 예상돼, 집권 신민당을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이번 총선에서 시리자가 집권하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이른바 '그랙시트'가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럽을 비롯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하지만 시리자의 치프라스 대표가 유로존 탈퇴는 없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공언했고 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기구와 전문가들도 그렉시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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