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여객기 안전사고 잇따라

영국에서 여객기 안전사고 잇따라

2015.01.02. 오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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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여객기 엔진에 불이 나 비상 착륙하는가 하면 강풍에 여객기가 활주로를 벗어나는 등 여객기 안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현지 시각 오늘(2일) 오전, 영국해협 저지섬에서 승객 28명을 태우고 런던 시티 공항으로 향하던 블루아일랜즈 항공 소속 여객기 엔진에 불이 나 부근 사우스엔드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남은 엔진 1개만을 가동해 무사히 착륙했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공항 측은 밝혔습니다.

또 스코틀랜드 스토너웨이 공항에서는 이륙하던 로건에어 항공기 여객기가 강풍에 활주로를 벗어나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공항 측은 모든 승객을 내리게 한 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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