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폭탄 테러...20여 명 사망

나이지리아 폭탄 테러...20여 명 사망

2014.12.22. 오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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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반군 '보코하람'이 준동하는 나이지리아 북동부 곰베주 주도 곰베시 버스 정류장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 20여 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부바카르 야쿠부 고메 적십자사 곰베주 사무총장은 '두쿠 지역 버스 정류장에서 폭탄이 터져 많은 사상자가 났다'며, '시체 가방 20개를 동원했는데 모두 소진됐고 시체가 더 있는지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월 31일에도 곰베주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가방에 든 폭발물이 터져 적어도 8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습니다.

곰베주는 지난 5월 보코하람의 준동으로 비상 사태가 선포된 아다마와, 보르노, 요베 등 3개 주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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