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에 버려져 개미떼 공격받은 아기

쓰레기통에 버려져 개미떼 공격받은 아기

2014.12.22.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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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갓 태어난 아기가 상처를 많이 입은 모습입니다.

태어난지 2시간 만에 엄마로부터 쓰레기통에 버려진 아이인데요.

쓰레기통에서 아기가 개미떼에 물려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도 보팔에서 최근 벌어진 일입니다.

학교 경비원이 아기가 우는 소리를 듣고 쓰레기통에 버려진 한 아기를 발견했는데 상태는 끔찍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아기의 몸에는 개미가 잔뜩 달라붙어 있었고 개미의 공격을 받은 아이는 피를 흘리는 등 매우 고통스러워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기를 버린 엄마는 바로 체포됐는데요.

미혼모인 자신에게 쏟아질 따가운 시선을 걱정해 아기를 낳자마자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응급치료를 받은 아기는 목숨을 건졌지만 아직 병원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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