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개복수술 10명 사망...복강경과 동일 의사

日 개복수술 10명 사망...복강경과 동일 의사

2014.12.22.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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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마대학 병원에서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 8명이 숨진 데 이어 개복수술을 받은 환자 10명도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복강경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지난 2009년부터 올여름까지 84명의 간 개복수술을 시행해, 이 가운데 10명이 패혈증이나 간 기능 부전 등으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이 집도의에 의한 개복 수술 사망률이 11.9%에 달해 전국 평균보다 3배나 높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군마대학 병원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 6월까지 복강경 수술을 받았던 92명의 환자 가운데 8명이 수술 후 4개월 이내에 숨져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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